이 대표 발언 10가지
나는 지난번 ‘이재명 대표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인가?’라는 강의에서 언론 보도를 근거해 몇 가지를 지적한 바 있다.
첫번째. 미국과 일본에 대한 발언이다. 주한 미국 대사에게 “한국이 존재하는 건 미국의 도움 때문이라는 건 분명하다. 한미 관계 혈맹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북핵을 비판하며 “이럴 때일수록 한.미.일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2021년 대선 후보 시절 미상원의원을 만나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것은 미국 승인 때문이다.”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 때는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대선 때는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지배 체제를 유지했다.”라고 발언했다.
두번째. 탄핵에 대한 발언이다.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다.” ‘끌어내려야 한다’ 그런데 비난을 받자 “나는 탄핵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고 변명을 했다.
세번째. 불체포특권에 대한 발언이다. 언론은 지적했다. 이 대표는 11개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으면서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수차례 공언했는데 언론은 “막상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다가오자 부결 투표를 공개 요청했다.”라며 비판했다.
네번째. 위성 정당에 대한 발언이다. 이재명 대표는 대선 때 위성 정당에 대한 금지를 약속했으나 총선 때는 “깨끗하게 지면 뭐 하냐”라며 위성 정당을 만들기를 독려했다는 것이다.
다섯번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다.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라고 발언해 놓고 비난을 받자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수많은 청중 앞에서 말해 놓고도 밥 먹듯이 뒤집기를 일삼았다.
여섯번째. 대장동 사건에 대한 거짓말이다. 언론은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사건 때 유동규씨에 대해 “산하 기관 중간 간부가 다 측근이라면 측근이 미어터질 것”이라며 부인했으나 “가까운 사람인 건 맞다.”라고 뒤집었음을 지적한다.
일곱번째. 기본소득에 대한 발언이다. 선거철을 앞두고 ‘기본소득’을 외치더니 기본소득보다 ‘성장 우선’ “흰 고양이건 검은 고양이건 쥐만 잘 잡으면 된다.”
여덟번째. 일본에 대한 발언이다. “자위대 군홧발” 말했던 이李 대표 “일日 국방력 강화, 위협 안돼” “한미동명 강화해야”
아홉번째. 전 국민 25만원 발언이다. 언론 사설 제목 “다시 자기 말 뒤집은 이 대표” “‘전 국민 25만원 준다.’도 유턴 이 대표는 어떤 사람인가?”
열번째. 탄핵 결과에 대한 발언이다. “당연히 승복해야 한다.”에서 한 발 물러나 “승복해야 할 사람은 이 사건을 일으킨 대통령”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이에 대해 평가 달인은 “이 대표의 발언과 행동은 쉽게 해석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이뿐 아니다. “민주당은 중도 보수란다” 믿어지는가? 앞으로도 국민을 속인다는 오해는 더해만 갈 것 같다. 슬픈 일이다.
리더의 덕목 중 제일은 진실성
리더의 덕목 중 제일은 진실성이다. 과연 이 대표에게 대한민국을 믿고 맡길 수 있을까? 미국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는 “진실은 태양과 같다. 잠시 가릴 수는 있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거짓으로 마음속에 숨겨둔 진심를 가릴 수는 없다. 언젠가는 들어날 것이다. 로봇 운운하며 군인들이 군 막사에서 세월을 보낸다느니, 엔비디아 운운하며 30%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느니 위험천만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과연 이 대표의 속내는 무엇일가?
앞으로 이재명 대표는 책임이 따르는 리더로서 진실과 진심이 무언지를 분명히 하고 뒤집기 달인이요, 거짓말쟁이라는 오명에서 속히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더의 무책임한 말에는 이에 상응한 심판이 따를 것이다.
'박기창 인성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남 지역민들께 호소합니다. (0) | 2025.04.16 |
---|---|
대한민국의 장래를 어찌할꼬! (0) | 2025.04.13 |
가치관은 인생의 나침반 (0) | 2025.03.26 |
인격人格은 마음의 표상이다. (0) | 2025.03.20 |
효(孝)는 백행(百行)의 근본(根本) (0) | 2025.03.09 |